KT,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 협력...글로벌 진출

기사등록 2017/10/31 11:45:03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KT가 뱅크웨어글로벌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빌딩 East에서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지난해 4월 클라우드링크(CloudLink)라는 브랜드명으로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IT전문기업이다.
 
 KT와 중국 1위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서비스 협력으로 기업의 한국-중국간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본, 미국에 이어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중국 6개 지역과 독일 등 8개국의 9개 지역까지 포함해 글로벌 총 20개 지역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아울러 뱅크웨어글로벌의 클라우드링크 서비스로 국내 고객의 중국 서비스를 지원하고 뱅크웨어글로벌은 KT의 유클라우드 비즈를 활용해 중국 이용자의 한국 서비스를 제공한다.
 
 KT와 뱅크웨어글로벌은 지난 5월 KT의 강력한 클라우드 기술 및 운영 노하우와 뱅크웨어글로벌의 금융 솔루션 구축 노하우를 통해 금융시장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글로벌로 사업기회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조 뱅크웨어글로벌 대표는 "국내 최고 IT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KT와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긴밀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선우 KT 기업서비스본부장 상무는 "급변하는 국내 IT 산업 환경과 기업 고객의 중국 비즈니스를 빠르게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KT는 뱅크웨어글로벌과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통해 산업별, 비즈니스별 고객 요구 사항에 맞는 강력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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