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APEC 양자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다. 양 정상에서 편리한 시기에 만나기로 해서 시기를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진핑 주석 방한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 시 주석을 평창동계올림픽에 초청했다"고 했다. 다만 올림픽 개최 전에 시 주석이 방한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시기적으로 제한된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강 장관은 중국 19차 전국대표대회를 계기로 한중관계 복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에 대해서는 "새 정부 출범 이후 7월6일 정상회담을 포함해 자주 소통했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서 조만간 관련 소식을 발표할 수 있지 않나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imz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