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노동계 인사들을 청와대 본관으로 초청해 만찬 형태의 간담회를 갖는다. 문 대통령 취임 후 노동계와 간담회 자리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간담회에는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이 각각 참석한다. 자동차노조·금속노조·금융노조 등 주요 산별노조 대표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노동계와의 만남은 경제계 각 주체별 대표 인사와의 만남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대기업 앞서 지난 7월 두 차례에 걸쳐 주요 기업인들과의 만남 자리를 가진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노동시간 단축과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골자로 하는 정부의 일자리 정책 등을 설명하고 노동계 의견을 청취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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