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명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 대변인은 "문 대통령 대선캠프 경제정책의 핵심 인물인 홍 전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됐다"며 "문 대통령의 인재풀은 도저히 캠프, 코드, 더불어민주당 '캠코더'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모양"이라고 비꼬았다.
그는 이어 "초대 내각에 이처럼 많은 전현직 의원이 포진한 경우가 있었는지 되묻고 싶다"며 "게다가 홍 전 의원은 2013년 '홍종학법'을 만들어 면세점들을 진흙탕 싸움으로 몰아넣은 장본인이다. 이 같은 인사가 중소기업정책을 제대로 펴낼지 의문"이라고 거듭 지적했다.
hong198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