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말한 뒤 "공론화위원회에 참여한 471명의 시민참여단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오늘 발표된 권고안을 정부가 최종적 결정 과정에서 존중해 주길 바란다"며 "우리 사회가 숙의민주주의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한 만큼 이번 권고안에 대해 여야와 찬반을 넘어 대승적으로 수용해주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공사 재개에 대한 지원과 함께 지역경제가 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요청한다"며 "또한 관계기관은 신고리 5·6호기의 안전과 품질에 문제가 없도록 더욱 철저하게 점검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청협의'를 열고 공론위원회의 권고안에 따른 정부의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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