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훈련은 기존 업무별로 시행되던 것을 통합해 실제 해킹과 동일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전산망 침투훈련, DDoS(분산서비스거부)공격 대응 훈련, 해킹메일 대응훈련, 개인정보 침해사고 훈련 등 4개 분야로 나눠 치러졌다.
전산망 침투훈련에서는 침투후 13분만에 차단을 하는 민첩성을 보였다.
그러나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대상자 3000여명 중 1057명에게 발송한 랜섬웨어 메일에 84명(0.8%)이 감염됐으나 44%인 37명만이 신고해 초동 대응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교육청은 해킹 메일 대응 매뉴얼 숙지를 위한 강도 높은 훈련을 할 계획이다.
이영우 교육감은 "최근 올크라이 랜섬웨어가 또다시 기승을 부리는데 적절한 시기에 훈련을 치러 효과적이었다"고 훈련 관계자를 격려하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확인된 문제점들의 조속히 해결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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