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외교부 "중러, 한반도 비핵화 재확인···사드 관련 의사소통 유지"

기사등록 2017/10/11 20:39:06
중국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
【베이징=신화/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외교부는 10일(현지시간) 러시아에서 열린 제8차 중러 동북아 안보대화에서 중국과 러시아 양국이 한반도 사안을 논의하고 비핵화 목표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11일 중국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이번 대화는 중국 6자회담 대표 쿵쉬안유(孔鉉佑) 외교부 부장조리와 러시아 측 대표인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차관이 공동 주최로 열린 가운데 양국 외교, 국방, 안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화 대변인은 “양측이 한반도 현 정세에 고도의 관심을 보이면서 관련국들이 자제함을 유지하고 긴장 정세를 고조시키는 행위를 자제할 것에 의견 일치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은 관련국가들은 중국 정부가 제안한 '투  트랙 구상(북핵 폐기와 평화협정)'과 '동시 중단 제안(북한의 핵미사일 발사와 한미 대규모 군사훈련 동시 중단), 러시아의 단계적 해결법을 기반으로 한 ‘중러 공동구상’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특히 양국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싸고 긴밀한 의사 소통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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