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인천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11~24일 '제244회 임시회'를 열어 인천시 행정사무감사계획 승인, 내년 주요예산사업 추진상황 등을 보고 받는다.
18일부터 이틀간 시정질문도 이어진다.
특히 시정질문은 인천시가 23일과 27일 각각 국회 국토위원회위원회와 행정안전위의 국정감사를 앞둔 만큼 날선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또 시의회의 시정 검증은 다음달 실시되는 제2차 정례회의 민선6기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행감은 제245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11월7~20일 진행된다.
행감 대상기관은 시와 시교육청, 시 소속 행정기관, 시교육청 소속 교육기관·하급교육행정기관, 시 공사·공단, 시가 4분의 1이상 출자하거나 출연한 법인 등 모두 107곳이다.
감사자료 제출 요구는 1216건으로 지난해 1189건을 넘어섰다. 상임위원회별로 보면 운영위 22건, 기획위 224건, 문복위 432건, 산업위 219건, 건교위 199건, 교육위 120건 등이다.
증인·참고인 등 출석 요구는 모두 462명이다.
이번 행감에서는 인천시 재정건정화 진실 공방,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6·8 공구 사업, 검단스마트시티·미단시티 개발 무산, 월미은하레일 실패 문제 등이 중점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국정감사와 행정감사가 비슷한 시기에 진행돼 그동안 시정 전반의 추진 상황 등을 총망라해 정리하고 있다"며 "관계 부서 등과 연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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