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남해독일마을맥주축제 6일 개막…축제 준비로 분주한 남해군

기사등록 2017/10/05 17:11:57
【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제8회 독일마을맥주축제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경남 남해군 독일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파독전시관 앞 주무대. 2017.10.05. con@newsis.com
【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독일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남해군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맥주축제인 뮌헨 옥토버 페스트를 모태로 마련됐다.

 5일 남해군에 따르면 축제가 열리는 독일마을은 천연기념물 물건방조어부림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이국적인 독일풍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현재 1960~70년대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파독 광부와 간호사 등 24가구 3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파독전시관, 독일문화체험, 파독영상상영, 원예예술촌 등에 각종 독일맥주와 퓨전요리, 특산물 등을 즐길 수 있는 푸드존이 조성돼 관광객의 흥미를 자극한다.

 특히 독일마을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펼치는 환영퍼레이드를 비롯해 독일풍 전통공연, 옥토버 낭만콘서트, 옥토버 나이트 파티 등이 열려 축제장의 낮과 밤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제8회 독일마을맥주축제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경남 남해군 독일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파독전시관 앞 맥주광장. 2017.10.05. con@newsis.com
또한 이번 축제에는 독일 민요 전문 공연단 '베르그 프라우데'의 공연과 팬텀싱어로 이름을 알린 '팬텀보이즈',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각종 문화공연과 로큰롤·재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관광객이 다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됐다"며 "독일문학 소개·독일의상 체험·가면놀이 등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도 마련됐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올해 축제에 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행사장을 조성한다. 특히 올해 삼동초등학교 인근 꽃내중학교 예정부지 1만5700㎡를 주차장으로 새롭게 조성, 주차난 해소를 도모한다.

 이를 위해 군은 꽃내중학교, 화암교, 삼동초등학교, 은점항, 물건숲 등에 대형 주차장을 확보했다. 축제장을 찾는 탐방객들은 이곳에 차량을 주차한 후 축제장으로 향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과 셔틀버스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제8회 독일마을맥주축제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경남 남해군 독일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축제 주무대가 있는 파독전시관 입구. 2017.10.05. con@newsis.com
또한 축제기간 총 8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관광객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개선하며, 임시화장실 설치, 휠체어·유모차 대여, 의료·구급약품 서비스, 모유 수유실 설치 등 방문객의 편익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우리나라에서 독일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남해 독일마을만이 가진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시설 편의를 대폭 개선해 차별화된 축제로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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