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북핵 문제를 풀어가는데 중요한 것은 군사 수단이 아니라 외교수단이다. 이것을 복원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중요 과제"라며 "(북한이) 전쟁이 불사하고 레드라인을 넘나들고 있는데 그린라인으로 바꿀 전격적인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대북 특사 파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연장선에서 중국과 외교관계 복원을 위한 균형외교도 제안했다.
이 대표는 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불참한 것과 관련해 "안보를 무엇보다 중요시 여기는 정당인데 제1야당이 빠진 상태에서 (안보) 논의를 계속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보 위기를 관리할 때까지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담을 정례화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며 "홍 대표도 일시적인 쇼가 아니라는 것에 믿음을 갖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홍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저녁에) 집에 가서 공부할 것"이라고 밝히며 청와대 회동에 불참했다. 이번 불참은 두 번째로 지난 7월에도 첫 청와대 회동 제안을 거부하고 수해지역 봉사활동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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