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프로그램 '뉴스룸' 시청률이 2배 이상 급증했다. 가수 고(故)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씨 출연 효과다.
2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전파를 탄 '뉴스룸'은 시청률 9.2%를 기록했다. 전날 4.5%에서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평소 '뉴스룸' 시청률은 4~5%를 오갔다.
'뉴스룸' 시청률이 치솟은 건 서씨가 딸 서연양의 죽음을 의도적으로 숨겼다는 의혹이 번지자 이 프로그램에 나와 의혹을 해명하는 인터뷰를 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서씨는 손석희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경황이 없어 (딸의 죽음을)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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