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는 협약에 따라 올림픽 기간 중 선수와 관중 등이 이용하는 대회 관련 전기 시설물의 안전성 확보에 힘쓴다.
한국전기안정공사는 축적된 기술과 첨단 장비 등을 활용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한다. 또 대회 기간 중 안전점검 활동을 위한 점검 인력을 상주시켜 대회 시설물 전기 안전체계 구축 활동을 벌인다. 대회 운영인력에 대한 전기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김상표 조직위 시설사무차장은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 요소 중 하나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따른 철저한 안전점검"이라며 "평창 일대는 많은 눈과 매서운 추위 속에 임시 전기설비가 설치되는 등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개·폐회식장과 같이 관중이 밀집된 지역의 전기안전 점검에 집중해달라"고 요청했다.
황용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상임안전이사는 "공사는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 등 국가 주요행사 전기설비의 안전을 책임졌다. 평창올림픽 역시 최고의 기술력과 첨단 장비를 활용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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