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제7대 광주시의회 마지막 원내대표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조오섭(북구2) 의원이 새로 선출됐고, 국민의당은 김민종(광산4) 의원이 유임됐다.
20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양당은 최근 의원간담회를 갖고 조 의원과 김 의원을 각각 원내대표로 결정했다.
대변인으로는 민주당은 전진숙(북구4), 국민의당은 심철의(서구1) 의원을 추대했다. 모두 유임이다.
양당 교섭단체 대표들은 내년 6월 지방선거 때까지 원내대표와 대변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조 원내대표는 담양 출신으로 광주 동신고와 전남대를 나와 민주당 광주시당 대변인, 80전남대 총학생회 동지회장과 광주트라우마센터 운영위원, 한국입양홍보회 이사, 관현장학재단 이사를 역임했거나 활동중이다.
김 원내내표는 벌교 삼광중과 광주상고, 한국방송통신대를 거쳐 정계에 입문한 뒤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부위원장, 광산구의회 운영위원장, 국민의당 광주시당 대변인 등을 역임하거나 맡고 있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지난해 4·13 총선을 전후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양당체제로 재편되면서 12년만에 양당 원내교섭단체 체제를 구축했다. 양당 교섭단체 등록 후 첫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김영남 의원, 국민의당은 김민종 의원이 맡아왔다.
올해 2월에는 11년 만에 양당 교섭단체 대표자 연설이 이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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