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우리 측은 박철균 국방부 국제정책차장이, 미 측은 앤드류 윈터니츠 국방부 동아시아차장 대리가, 일본 측은 야마토 타로 방위성 방위정책과장이 각 국 대표로 참석했다.
이들 세 나라 대표들은 일본 상공을 통과해 태평양 해역에까지 영향을 미친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매우 심각하고도 중대한 위협으로서, 이러한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음을 강조했다.
또 북한의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 및 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안보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북한이 핵·탄도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을 실질적으로 중단하고 더 이상의 추가도발 행위를 하지 않도록 최대한의 압박을 가하는데 있어 국제사회와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대로 대한민국과 일본에 대한 '철통같은' 안보 공약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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