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유엔 총회 연설에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에게 "이스라엘이라는 불빛은 결코 꺼지지 않을 것이며 이스라엘을 파멸시키겠다고 위협하는 자는 자신을 재앙에 빠트리고 있다"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또 이란과 체결한 핵협정에 아무 변화도 없다면 결국 이란이 북한의 전철을 밟아 수백개의 핵무기를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이란 핵협정 파기를 요구했다.
네타냐후는 이란 핵협정을 파기하는 것은 이란이 핵능력을 완전히 포기할 때까지 고통스러운 제재를 포함하는 이란에의 압력을 되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잘못된)협정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군사시설 등 이란의 의심스러운 장소들을 사찰하고 모든 위반 행위에 대해 처벌을 가하는 등 여러 가지 조치들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네타냐후는 또 이란의 핵능력을 규제하는 특정 조항들이 영구히 효력을 갖도록 하기 위해 소멸 시한을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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