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에 따르면 영국 경찰은 이날 웨일스 뉴포트에서 25세 남성을 파슨스그린 지하철 테러와 연계된 혐의로 체포하고 자택을 수색했다.
경찰은 앞서 이번 지하철 테러와 관련해 18세 남성과 21세 남성을 검거한 바 있다. 두 사람은 각각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영국으로 들어온 난민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오전 출근 시간 파슨스 그린역의 지하철에서 사제폭탄이 터져 30명이 다쳤다. 사망하거나 심각한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이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조사에 들어갔다.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이번 사건의 배후가 자신들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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