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덕대에 따르면 1학년 유진솔, 임진아 씨가 각각 어머니와 언니를 따라 입학한 것처럼 지난 2004년 학과 오픈후 가족을 따라 입학한 학생이 15명이나 된다.
유씨 어머니 안은정 씨는 2학년에 재학중이다. 안 씨는 언니 경희 씨가 만학도로 입학했음에도 학과 생활에 만족도가 높자 뒤를 이어 입학, 현재 학과 전공동아리 '아이사랑' 회장을 맡고 있다.
경희 씨는 지난 2월 졸업후 정부세종청사 아이세상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로 근무중이다.
유씨는 이모와 엄마의 만학도 대학생활을 어깨너머로 지켜보면서 때로 교구 만들기 과제 등을 돕던중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흥미와 재미를 느껴 아동보육에 비전을 갖고 입학을 결정했다.
임씨 언니 윤정씨는 지난 2013년 입학해 과대표와 학회장을 지냈고 졸업후 정부세종청사 아이세상 어린이집에 취업했다. 심리학에 관심이 많았던 임 씨는 언니의 진로를 보고 입학했고 아동심리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다.
가족들 진학이 많은 것은 학업 및 취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1, 2학년 70명을 대상으로 학과 만족도 및 직업 보육교사 자긍심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90% 이상 만족하고 자긍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유아보육과는 대학 부속어린이집과 3개 수탁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주경야독으로 4년제 학사학위를 받는 야간 전공심화과정도 있다.
학과 관계자는 "졸업생들이 정부청사 어린이집과 법인 어린이집 등 선호도가 높은 우수 어린이집에 대거 취업하는 등 9월 현재 취업률 84.4%로 교내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며 "지난 2월 졸업한 정수진 씨도 언니를 따라 입학, 수석 졸업 후 조교로 임용돼 현재 학과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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