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상황이 계속됐던 이라크 전역에 치안 안전이 회복된 결과라고 항공사 이라키 에어웨이스 소식통은 말했다.
이날 이라키 에어웨이스의 러시아행 여객기 한 대가 오전 10시31분(현지시간) 수도 바그다드 공항을 떠났다. 이 민항기는 3시간 여 비행 후 브누코보 공항에 오후 2시19분 도착할 예정이다.
양국은 수도에 이어 남부 항구 도시 바스라에서도 곧 정기 여객기 운항을 재개할 방침이다.
러시아는 미군의 2003년 침입으로 이라크가 전쟁 상태에 빠지자 2004년부터 이곳에 정기 여객기 운항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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