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신화/뉴시스】조인우 기자 = 시장이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에 집중하면서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86포인트(0.29%) 오른 2만2268.34에 막을 내렸다. 다우지수는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4.61포인트(0.18%) 상승한 2500.23으로 장을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39포인트(0.30%) 상승한 6448.47에 거래를 마감했다.
신화통신은 이날 발표된 부진한 경제지표에도 다음주로 예정된 연방준비위원회의 통화정책 회의에 따라 인플레이션을 면밀히 주시해 시장이 움직였다고 분석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8월의 소매판매가 4748억 달러로 전월 대비 0.2% 줄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동월 대비 3.2% 감소한 수치다.
노동부는 모든 도시소비자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이달 0.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12개월 동안 1.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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