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송영무 국방부장관은 11일 오후 6시께 플로랑스 파를리 프랑스 국방부장관과 약 30분간 전화협의를 갖고 북한 핵실험관련 상황과 향후 조치 등에 관해 논의했다.
양국 장관은 이날 전화 통화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치된 반대에도 불구하고 6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은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며, 중대한 도전행위라고 평가하고 강력히 규탄했다.
양국 장관은 북한의 무모한 도발행위는 스스로를 고립시킬 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양국 장관은 유엔 안보리에서 더욱 강력한 결의를 채택하는 것을 포함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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