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월드에 따르면 이들은 일본 시간으로 8일 밤 20여분 간의 통화 후 최근 북한의 6차 핵실험 강행과 관련 북한에 더 많은 제재를 가하는 것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아베 총리는 "북한의 핵 실험은 일본의 안보를 위협하는 전례없이 심각한 일"이라며 "국제사회가 연합해 북한을 향해 최대한의 압력을 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에서 추가적이고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북한에 이를 완벽하게 이행하도록 압력을 가할 필요가 있다"며 안보리 이사국인 프랑스의 협력을 요청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의 입장은 일본과 완전히 일치한다"며 "북한의 최근 핵실험이 전 세계에 위협이 되고 있으며 엄격하게 상황을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로이터통신은 프랑스 엘리제궁을 인용해 마크롱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도 북한에 대한 압력과 제재 방안을 주제로 통화했다고 보도했다.
세 정상은 북한에 대한 확고하고 단합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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