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따르면 광저우에서 사는 이 남성은 이틀간 심한 통증을 느껴 이날 오후 병원을 찾았다. 이 남성은 병원에 가서도 의료진에게 항문에 유리잔이 들어간 경위를 설명하지 않았다.
의료진은 컵이 직장근육에 의해 심하게 압박을 받아 깨지면 환자가 더 심하게 위험해질까 우려했다. 의료진은 처음에는 약물로 남성의 항문 근육을 풀었다. 그러나 컵이 너무 미끄러워서 잘 잡히지 않았다.
결국 의료진은 수술로 컵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제거된 유리컵은 길이가 8㎝에 직경이 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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