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동구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다 적발된 건수는 3257건으로 확인됐다.
지난 5년간 적발건수를 보면 2013년 700건(과태료 1억4600여만원), 2014년 498건(과태료 9900여만원), 2015년 506건(과태료 1억900여만원), 2016년 842건(과태료 1억5200여만원), 올해 8월까지 711건(1억53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동구는 지난 2016년 2월부터 쓰레기 무단투기 적발을 위해 투기 다발지역에 대한 현장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동구지역의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반은 8명이 활동하고 있다.
또 폐쇄회로(CC)TV 1000여대를 활용해 24시간 단속을 실시하고 관련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적발건수가 늘어나는 것은 단속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무단투기가 근절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송유미 대구사이버대 교수는 "단속을 벌여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은 투기를 하는 사람들의 죄의식과 공동체의식을 개선하는 방법으로는 부족하다"며 "지역공동체에 살아가는 주민들이 협의체를 만들어 모범을 보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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