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식]옥천군민도서관, 서민 교수 초청 강좌 등

기사등록 2017/09/07 15:00:32
【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옥천군민도서관, 서민 교수 초청 강좌

 충북 옥천군민도서관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서민 교수를 초청해 ‘서민적 독서법’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한다고 7일 밝혔다.

 단국대 의과대학 기생충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서민 교수는 기생충과 인간의 삶을 비교해 기발하고 톡톡 튀는 유머로 최근 방송 등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서민적 글쓰기’, ‘서민의 기생충 열전’, ‘집 나간 책’ 등 다양한 저서를 출간하며 작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는 ‘기생충에도 배울 점이 있을까?’라고 화두를 던진 후 기생충과 인간과의 관계, 독서법 등을 누구나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게 풀어 나갈 예정이다.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사람이 글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 독서에 대한 기발한 관점과 깊이 있는 생각도 제시할 예정이다.


 ◇옥천군,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존 9월 말까지 운영

 옥천군 보건소는 군민에게 심뇌혈관질환의 심각성과 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이달 말까지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존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레드서클(Red Circle) 존’에서는 혈압·혈당 수치 측정,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간호사가 혈관의 색을 상징하는 붉은색 옷을 입고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해주고 심뇌혈관질환 관련 정보가 담겨있는 리플릿, 홍보물품을 제공한다.

 검사 결과 이상이 있으면 현장에서 더 전문화한 상담을 하거나 의료기관으로 연계한다.
 
 레드서클 존은 이미 옥천 시내버스 종점, 제이마트, 농협중앙회, 전통시장 등 7곳에서 운영했으며 앞으로 다목적회관, 문화예술회관, 우체국 등 대중 밀집지역 12곳에서 추가 운영한다.


 ◇대한적십자옥천봉사회, 군북면 취약계층 세탁봉사

 대한적십자봉사회 옥천지구협의회(회장 최영숙)는 7일 군북면사무소 광장에서 홀로 사는 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빨래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적십자 봉사회원과 군북면 사회단체 회원 3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취약 가정 40여 가구의 이불과 묵은 옷가지를 수거해 애벌빨래를 하고 세탁기가 장착된 차량을 이용해 세탁과 탈수를 거쳐 건조한 뒤 다시 각 가정으로 배달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옥천지구협의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봄, 가을 정기적으로 빨래봉사 등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옥천행복교육공동체 힘 돋우기 선진지 견학

 옥천교육지원청은 옥천행복교육공동체의 힘을 돋우기 위해 7일 경남 통영 동피랑마을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날 견학에는 한경환 교육장을 비롯한 옥천행복교육위원회, 실무지원단, 학교정책지원단, 학부모 연합회와 위수탁 기관, 지역주민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행복교육지구 활성화와 교육 공동체 간 소통과 상호 협업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동피랑 마을에 도착한 옥천미술협회와 삼양초, 옥천 안내면 이장협의회와 안내초등학교 관계자들은 전래동화를 소재로 한 깔깔놀잇길 & 향수벽화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어서 이번 견학에 더욱 몰입했다.
 
 동피랑 마을 견학에 이어 통영 RCE세자트라센터를 찾아 현 세대와 미래 세대의 공존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의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친환경 장치를 둘러봤다.

 sk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