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는 시속 298㎞의 강풍을 24시간 이상 계속 유지하는 등 위성을 통한 기상 추적이 시작된 약 40년 역사에서 사상 2번째로 강력한 태풍이다.
지금까지 어마보다 더 강력한 폭풍은 지난 2013년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하이옌뿐으로 6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태풍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콜라라도 주립대학의 기상학자 필 클로츠바흐는 말했다.
한편 마이애미 대학의 허리케인 전문가 브라이언 맥놀디는 어마가 2주 전 텍사스주를 강타한 하비를 넘어 미국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일으킨 허리케인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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