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중구, 일자리창출 위해 '마을기업학교' 운영 등

기사등록 2017/09/04 14:59:03
울산 중구청 전경 (뉴시스 DB)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중구, 일자리창출 위해 마을기업학교 운영

울산시 중구는 일자리창출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오는 25일 중구 컨벤션에서 '마을기업학교' 교육을 연다고 4일 밝혔다.

마을기업이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이번 마을기업학교는 ▲마을에서 할 수 있는 일 ▲마을공동체 역할과 일자리사업 등 유익한 강의 ▲우수 마을기업의 사업취지와 경영노하우를 익히고 사업 아이템을 체험하는 등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일반 주민과 구직자, 평생학습관 수료생 등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오는 15일까지 80명을 모집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중구청 경제일자리과(☎052-290-3310)로 방문하면 접수 가능하다.

현재 중구에 소재한 마을기업은 전체 11개소다.


◇중구, 선우시장 화재예방 유공자 감사패 수여

울산시 중구는 4일 중구컨벤션에서 열린 9월 정례조회에서 남부소방서 의용소방대 임철현 대원과 울산상업고등학교 1학년 정현진 학생에게 화재예방 유공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달 6일 오후 9시 55분쯤 중구 남외동에 위치한 선우시장의 아케이드 간판 화재를 목격하고 아케이드 내에 비치돼 있던 공용소화기 일명 '보이는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나섰다.

이로 인해 자칫 대형 화재로 확대될 수 있는 상황을 조기에 막은 역할을 해 냈다.


◇중구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 전개

울산 중구보건소가 오는 7일까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이라는 슬로건으로 집중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중구보건소는 지역 내 30개소 어린이집, 유치원과 협력해 미취학 어린이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할아버지, 할머니 건강하세요!'라는 주제로 '2017년 건강엽서 쓰기' 캠페인을 벌인다.

중구보건소는 앞서 지난 2일 한국폴리텍Ⅶ대학 울산 캠퍼스를 시작으로 4일과 5일 중부소방서, 오는 7일 KTX 울산역에서 캠페인과 건강홍보관을 운영한다.

건강홍보관은 혈압과 혈당 측정, 저염실천을 위한 나트륨 미각테스트 등 개인별 건강상담과 심뇌혈관 예방관리 9대 수칙을 알려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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