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유적 발굴 22억, 2018 문화재청 예산 7746억원

기사등록 2017/09/04 10:21:40
【김해=뉴시스】가야 왕릉이밀집한 경남 김해시 대성동 고분군. 문재인 대통령이 가야사 복원사업을 지시한 이후 영호남 지자체들이 추진방향과 극복과제를 설정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신동립 기자 =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의 내년 예산·기금이 1.8% 줄었다. 올해 7891억원에서 2018년 7746억원이 됐다.

예산은 6669억원에서 6624억원으로 45억원(0.7%) 삭감됐고, 문화재보호기금은 1222억원에서 1122억원(8.2%) 감액됐다. 국가재정 대비 문화재 재정 점유율은 2017년 0.2%에서 0.18%로 떨어졌다.

문화재청은 예산을 4개 부문에 중점 편성한다. 국가지정문화재 등 문화재 전승·유지·보수 지원을 위한 안정적 기반 구축(3373억원), 4대궁과 종묘·조선왕릉·세계유산 등 핵심 문화유산 보존관리 지원 확대(758억원), 문화재 돌봄사업과 방재시스템 등 맞춤형 사전 예방적 재난안전관리 체계 구축(407억원), 지역 문화유산 명품브랜드 육성과 고품격·맞춤형 문화유산 활용·진흥 프로그램 개발·보급 확대(372억원)다.

또 영·호남 가야문화권 유적 고증과 실체 규명을 위한 기초자료 확충, 발굴과 정비 등에 22억원을 쓴다.

문화재청은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후손들에게 온전하게 전승될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할 것이며, 문화재 개방 확대를 통해 국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예산편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산안은 국회 예산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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