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품목은 명태 등 대중성 어종 5종이다. 품목별 방출량은 오징어 198톤, 참조기 130톤, 명태 4233톤, 고등어 365톤, 삼치 30톤 등으로 방출기간 동안 시장상황 및 수급여건을 고려해 방출 물량을 탄력적으로 운용한다.
정부 방출 수산물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한다.
남은 물량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수협 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도매시장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시중 가격보다 약 20~33%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참조기(약 100g)는 2300원(20%↓), 명태(약 600g) 1500원(28%↓), 원양오징어(약 350g) 2300원(33%↓), 삼치(약 500g) 2000원(30%↓) 등이다.
한편 해수부는 추석 연휴 기간 수산물 부정 유통 행위를 막기 위해 오는 11~29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지자체, 해경 등과 합동으로 원산지 특별단속도 실시한다.
윤종호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민족의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정부비축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것"이라며 "풍성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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