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비타민 B6와 B12 보충제를 다량 섭취한 남성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남성들보다 폐암 발병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CNN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의과대학 암예방통제부서의 전염병 학자 시어도어 브래스키는 B6와 B12 비타민 보충제를 과도하게 복용하는 남성들의 경우 폐암 발생 위험이 다른 사람보다 30~40% 증가한다고 밝혔다.
과도하게 비타민 B6를 섭취하는 남성 흡연자는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6년간 폐암 발생 위험이 3배가 높은 것으로 나왔다. 비타민 B12의 경우 그 위험은 거의 4배에 달했다. B6는 일일 권장량보다 11배 이상, B12는 23배 이상 섭취할 경우를 말한다.
특히 흡연자가 B6와 B12 보충제를 다량 섭취할 경우 폐암 발병률은 가장 높은 것을 나타났다.
이 연구는 미 워싱턴 주에 거주하는 50~70대 성인 약 7만7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남성 흡연자는 3200명 이상이었으며, 이들 중 139명이 폐암을 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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