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경찰 : 법은 누구에게나 적용된다"( Federal Police: The law applies to everyone )라는 제목의 이 영화는 이미 브라질 전국의 1000개 극장에 예약이 되어 있어 평소보다 훨씬 많은 상영관을 확보했다고 제작진은 말했다.
이에 비해서 2010년에 개봉된 "엘리트 수사대 : 내부의 적"은 이전의 히트작 "엘리트 수사대"의 시리즈물인데도 겨우 600군데 극장에서만 상영되었다.
새 영화는 국영 석유대기업 페트로브라스를 둘러싼 뇌물과 비리 사건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작전인 "세차 작전"에 관한 500만달러 짜리 정치 스릴러 영화이다.
이 회사의 최고 경영진은 여러 해 동안 건설회사들과 짜고 건축공사 계약들을 맺으면서 공사비를 부풀려 국세를 축내고 정부관리들에게 거액의 뇌물을 주어 매수했다.
이 사건은 지난 3년반 동안 브라질 전국을 사로잡아 용의자에 대한 기소와 맞고소가 줄을 이었으며, 관련 정치가들이 한명 한 명 권좌에서 떨어져 나가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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