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한중수교 25주년 축하···"양국간 이견 적절히 처리 희망"

기사등록 2017/08/24 12:01:19 최종수정 2017/08/24 12:02:52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겸 중앙군사위 주석이 1일 베이징에서 열린 인민해방군 창건 9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CCTV 화면 캡처)

【베이징=신화/뉴시스】유세진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4일 한국과 중국 간 의견 차이를 적절하게 해결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공동노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시진핑 주석은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축하 메시지에서 이같이 말했다.

  시 주석은 수교 이래 양국은 쌍방의 공동 노력으로 관계를 부단히 발전시키면서 양국 국민에 많은 이익을 가져다줬다고 강조했다.또한 양국 관계의 발전이 지역의 평화발전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공헌을 했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나는 시종일관 해서 한중 관계의 발전을 고도로 중시했으며, 중국 측은 한국 측과 함께 정치적인 상호신뢰를 공고히 하고, 이견을 적절히 처리해 양국 관계를 건전하고 안정되게 발전해 나가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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