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대표는 이날 평창군 대관령면에 건설 중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개·폐회식장(평창 올림픽 플라자)과 스키점프센터를 찾아 현재 시공 상태를 파악했다.
특히 홍 대표는 평창 올림픽 플라자와 강릉에 짓고 있는 강릉 아이스 아레나 등 신설 경기장 4곳의 사후관리 계획에 관심을 나타냈다.
홍 대표는 앞서 홍천군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국가안보태세 확립을 강조했다.
그는 "북핵 위기 마지막 단계에 와 있는 지금 국가안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심적인 가치"라며 "국민들이 느끼는 막연한 불안감을 전방부대의 철저한 국가안보태세 확립으로 진정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강원도에서 토크콘서트는 열지 않았다. 대신 홍 대표와 강원도당 당직자들 간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당의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당 강원도당은 "이번 방문은 지난 대선 당시 도민들이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리는 동시에 자유한국당이 철저한 자기반성과 성찰 위에서 다시 일어서는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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