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트럼프 대통령의 새 아프간 전략 연설은 미국과 북한을 핵전쟁 직전으로 몰아가는 상황을 타개할 기회라고 전했다.
미 NBC뉴스와 여론조사업체 마리스트 폴이 20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시간·펜실베이니아·위스콘신 등 3개주에서 응답자들의 60%가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정책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역할이 약해지고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새 아프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과정을 책임지도록 했다고 익명의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에 따라 펜스 부통령은 그동안 미 국방부 수뇌부, 국가안보팀들과 이번달 내내 아프간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한다. 그가 지난 17일 라틴아메리카 순방을 마치고 곧바로 다음날인 18일 캠프 데이비스로 갔던 것도 그동안의 과정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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