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AP/뉴시스】 김혜경 기자 = 핀란드 남부 투르크 도심에서 18일(현지시간) 오후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해 여러 명이 다쳤다.
핀란드 경찰은 현장에 있던 용의자에게 총격을 가해 체포했다.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투르쿠 도심에서 여러 명이 흉기에 찔렸다"며 시민들에게 즉시 시내를 떠날 것을 촉구했다.
핀란드 현지 언론은 이번 사건으로 지금까지 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일간 일타사노마트는 이번 사건으로 남성 1명과 여성 5명이 다쳤으며, 그중 유모차를 끌고 지나가던 여성 1명이 큰 칼을 지닌 남성에게 공격 받았다고 보도했다.
핀란드 공영 YLE는 이번 사건으로 여러명이 다치고 1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이지만, 공식 확인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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