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완 칼리 촌장은 오후 5시께 최소 3명의 자살폭탄 대원들이 물건을 사는 척 하면서 재래 시장 안으로 들어갔으며 이어서 나이지리아 내전으로 피난을 나온 사람들이 수용되어 있는 근처 수용소로 들어가서 동시에 몸에 장착된 폭발물들을 폭발시켰다고 말했다.
칼리 촌장은 사망자 외에도 80여명이 부상을 당해 30 ㎞ 떨어진 마이두구리 시내의 병원으로 급히 후송되었다고 말했다.
근처의 콘두가 마을에서 지원을 나온 젊은 자원봉사자 무사 부라는 사건 당시 지역 방위군이 경비를 하고 있었지만 대부분 시장을 지키고 있었으며, 근처에 있는 수용소에는 경비병이 없었다고 말했다.
보코 하람은 나이지리아 북부를 점령한지 8년 만에 이미 2만 여명을 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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