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김씨를 도운 후배 4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피해자(32·여)가 빌려간 6000만원을 갚지 않고 서울로 가버리자 지난 6일 후배 4명과 쫓아가 피해자를 강제로 차에 태운 뒤 손목에 담뱃불로 지지는 등 폭행하고 돈을 갚으라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 일당의 이 같은 범행은 5일 동안 이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가족의 신고로 수사에 들어가 최근 강릉의 한 대학에서 김씨 일당을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보호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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