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강경화 외교장관은 고노 신임 일본 외무상 취임을 축하하며 한일 간 미래지향적이고, 성숙한 협력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협력하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개각을 단행, 고노 담화를 낸 고노 요헤이 전 관방장관의 아들인 고노 전 국가공안위원장을 신임 외무상으로 임명했다.
강 장관과 노고 신임 외무상은 오는 6~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한-아세안(ASEAN) 외교장관회의 등의 참석을 계기로 첫 양자회담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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