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중국 중신왕에 따르면 첸커밍(錢克明)상무부 부부장은 이날 국무원 주최 기자회견에서 “북핵문제와 미중 무역은 전혀 다른 영역에 속한 문제로, 아무런 관련성이 없기 때문에 함께 섞어서 얘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첸 부부장은 “미중 간 상호투자 등 무역사안은 서로 이익이 되는 것”이라면서 “양국 모두 무역과 투자협력에서 큰 이익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관련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양국 기업이나 국민은 상호 경제협력을 통해 큰 이익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중국은 향후에도 국제사회와 함께 앞으로도 한반도 비핵화 목표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미국과 함께 무역균형 발전을 추진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미중 간 경제무역 '100일 계획'이나 최근 제기된 '1년 계획' 모두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9일 트위터에 "중국에 매우 실망하고 있다"며 "중국은 빈말만 할 뿐 우리를 위해 북한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우리는 더는 이런 상황이 지속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은 쉽게 이 문제(북한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 문제)를 풀 수 있을 것”이라면서 “과거 우리의 어리석은 지도자들은 중국이 대북 무역에서 한해에 수천억 달러를 벌어들이도록 허락했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중국 유력 관영 언론인 환추스바오는 사설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에 대한 실망감을 표현했다"면서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불쾌함을 중국에 돌려 비난하는 것은 불합리한 행보"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특히 “북핵 문제와 미중 무역 문제를 연결시키는 것은 어리석은 행보”라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미중 양국간 상호존종의 원칙을 충실히 이행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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