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림건설, 광주 건설사 최초 서울 정비사업 진출

기사등록 2017/07/28 08:55:23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지역 중견건설업체인 혜림건설은 서울 중랑구 면목4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지역 건설사 중 서울지역 정비사업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55-14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15층, 5개 동, 총 244가구의 단지를 공급하는 주택재건축 사업이다.

 일반분양 분은 168가구이며, 전용면적은 57~84㎡로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오는 2018년 10월 착공과 동시에 분양이 이뤄질 계획이다. 완공은 2020년 9월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울 중랑구 면목4구역은 초·중·고와 대학이 인접해 있다. 교통환경도 지하철 7호선 면목역이 도보 약 10분 거리에 있고 용마터널을 통해 강동구 암사동까지 15분 안팎에 도달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단지 뒤편으로 용마산과 아차산이 자리잡고 있어 조깅이나 산책 등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인근에는 대형 쇼핑몰과 골목시장이 자리하고 있어 주거 편의성이 높다.

 '모아엘가' 브랜드를 사용하는 혜림건설은 30년 이상된 광주지역 중견건설사로 광주·전남뿐 아니라 김포한강신도시, 화성시, 세종시, 원주혁신도시 등 전국에 아파트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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