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올 여름 바캉스 여행지로 日 요나고 추천

기사등록 2017/07/27 08:51:34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에어서울이 27일 일본의 매혹적인 밤을 즐길 수 있는 돗토리현의 '요나고'를 올 여름 바캉스 추천 여행지로 꼽았다.

 요나고(돗토리현)는 인천국제공항에서 단 70~8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서울에서 가까운 해안 도시로 제주도나 동남아시아만큼이나 맑은 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특히 돗토리현은 일본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지역이자 일본에서 별이 가장 잘 보이는 곳으로, 밤에는 쏟아질 것 같은 수많은 별을 감상하면서 한 여름밤의 꿈과 같은 낭만을 느낄 수 있다.

 후지산을 닮은 산으로 유명한 '다이센 산'에서는 자연과 별하늘이 어우러진 절경을 관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일본 최대의 사구 '돗토리 사구'에서는 별이 총총 떠 있는 밤하늘 아래에서 요가를 체험하며 우주 안에 들어온 것 같은 신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사지 아스트로 파크(Saji Astro Park)' 천문대에는 대형 망원경과 플라네타륨(천체 투영관)이 구비 돼 있어 아름다운 밤하늘을 더욱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별을 감상하며 숙박할 수 있는 코티지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인천~요나고 노선은 에어서울이 화, 금, 일의 주 3회 스케줄로 운항하고 있다.

 oj10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