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여름 휴가철 앞두고 단체헌혈

기사등록 2017/07/25 14:09:39
【세종=뉴시스】
【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 보건복지부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혈액 공급량이 감소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권덕철 차관과 직원들이 동참하는 단체 헌혈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헌혈율은 5.6%로, 낮은 수준은 아니지만 헌혈자의 73%가 10∼20대 젊은층에 집중돼 있다. 이 때문에 여름 휴가, 학교 방학, 명절 연휴, 시험 기간 등에는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

 권 차관은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내기 전 헌혈에 동참하는 것은 여름휴가를 더욱 뜻 깊게 할 것"이라며 "직장인들과 기업들이 여름휴가 전 헌혈에 많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단체헌혈을 희망하는 공공기관, 기업·군부대·학교 등은 대한적십자사나 한마음혈액원에 문의하면 단체헌혈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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