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호르(파키스탄)=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파키스탄 동부의 라호르 시에서 24일 오후 자살 폭탄 차량이 터져 22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다쳤다고 경찰이 말했다.
차량 폭탄은 시 외곽의 오래된 야채 시장에서 폭발했으며 타깃은 인근 건물을 경비하던 경찰관들이었다고 펀잡주 당국이 밝혔다.
사상자의 대부분은 경찰관이었다. 라호르는 펀잡주의 주도이며 여러 차례 테러 공격을 받아왔다. 지난해 부활절에는 70여 명이 자폭 차량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아직 배후를 주장하는 세력은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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