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경주·경산·영천 호우 예비특보···경산에 시간당 50㎜

기사등록 2017/07/24 18:00:25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대구·경북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강한 비가 관측됐다.

 24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경산 51.0㎜, 안동 예안 46.5㎜, 상주 화서 33.0㎜, 문경 29.5㎜, 상주 은척·대구 서구 28.0㎜, 대구 11.5㎜의 비가 내렸다.

 시간당 최대 강우는 경산 50.0㎜, 안동 예안 41.0㎜, 문경 26.5㎜, 상주 화서 27.0㎜, 대구 서구 28㎜ 등이다.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경북 청도·경주·경산·영천에는 호우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호우 예비특보는 6시간 동안 강수량이 70㎜를 넘을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늘부터 내일 아침까지 비가 오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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