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식]시, 자동차세 체납액 줄이기 총력전 돌입 등

기사등록 2017/07/24 16:59:44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자동차세 체납액 줄이기 총력전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익산시청 전경. 2017.07.24.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익산시, 자동차세 체납액 줄이기 총력전 돌입

 전북 익산시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총력전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익산시는 이를 위해 상습 체납자 1294명에게 차량 인도명령서를 발송하고 체납세 징수활동을 추진한다.

 시는 기동징수반을 편성해 하반기에 자동차 관련 체납차량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자동차세 체납을 줄여 나갈 방침이다.

 특히 고액체납자에 엄격하고 공정한 징세행정을 펼쳐 자진납세풍토와 조세정의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익산지역의 자동차세 체납건수는 5만9000여건으로 체납액이 56억원에 이른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동징수반을 통해 체납차량의 자료 분석과 지속적인 추적을 통한 대포차량 강제 견인 매각과 번호판 영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기동징수반은 올해 상반기 3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와 고질체납차량을 대상으로 징수활동을 전개해 지방세 징수액 670억 90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또 대포차량 강제 견인 매각과 번호판 영치를 통해 353대 1억9600만원을 징수했다.

 ◇익산보건소, 어린이 체력증진 교실 운영

 전북 익산시보건소는 어린이 체력증진 교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체력증진 교실은 오는 25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과체중·비만어린이 25명이다.

 이 프로그램은 칼로리 인스턴트식 섭취와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과 허약체질 어린이들의 신체활동을 유도하고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바로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체력증진 교실은 기초체력검사를 통한 맞춤형 운동지도, 올바른 성장을 돕는 자세교정,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게임 등 다양한 구기운동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어린이들에게 신체활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한다.

 또한 식사일기를 가정에서 매일 작성하도록 유도해 식이조절 병행으로 올바른 식습관을 지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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