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고리본부, 부산지역 대학생 '에너지 프론티어' 실시

기사등록 2017/07/24 16:58:16

【부산=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24일 부터 오는 26일까지 3일에 걸쳐 부산지역 대학생과 함께하는 ‘에너지 프론티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에너지 프론티어' 프로그램은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윤병조 부산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의 원자력 기초 강의와 노기경 고리원자력본부장의 에너지 이슈 강의, 홍보관 관람 등의 일정으로 첫 날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이틀간의 일정 동안 시뮬레이터를 통한 발전소 조작 실습, 주제어실·터빈건물 등 발전소 시설 견학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원자력발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게 된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발전소 체험 외에도 회사 현황 및 채용 일정 소개를 위한 취업 설명회를 함께 실시,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데에도 힘쓸 예정이다.

 노기경 고리원자력본부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늘 행사를 가득 메꿔준 학생들의 모습에서 열정을 느낄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의 인재들에게 원자력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향후 취업에 있어서도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jgs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