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015년부터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이어 이번에 특별상을 수상함으로써 3년 연속 수상함과 동시에 재정인센티브로 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일자리 대상 평가는 고용노동부에서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고용율과 취업자수 등 정량적 지표와 일자리 대책에 대한 자치단체장의 의지 등 정성적 지표를 1차 경상북도 평가위원회의 평가에 이어 2차 중앙평가위원회의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군은 민선6기 고용률 목표 61.6%를 초과 달성(62.3%)하고 일자리공모사업을 통한 신규 일자리사업 발굴과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일자리사업 추진, 민간기업인 삼성연수원 건립에 대비한 청년일자리 마련 선제적 대응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속되는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마련을 위한 신동력으로 제2농공단지를 조성하고, 유휴인력 지원으로 안정적 영농지원을 위한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과 푸드트럭·게스트하우스 창업과정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군은 새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지난 6월 중순께 군수실과 부군수실에 일자리 종합 현황판을 설치하고, 군수가 직접 관리하며 일자리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희진 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지원받은 재정인센티브는 새 정부의 공약1호인 청년일자리 창출에 투자할 것”이라며 “연말에 입주예정인 로하스특화농공단지 기업 필요 전문인력양성과 지역 골프장의 골프장 캐디 및 골프장 코스관리사를 양성해 민간기업의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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