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 출신 사업가가 고향 장애인에게 안경을 후원하고 있다.
24일 단양군에 따르면 청주 글라스박스 하복대점 장남훈(34) 대표는 2013년과 2015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단양군 적성면 장애인 거주시설 다래동산에서 생활하는 가족들의 안경을 제작했다.
장 대표의 안경 사랑 나눔 봉사는 부친인 단양군 장익봉 균형개발과장의 권유로 시작했다.
◇단양군보건소, 자녀와 함께하는 금연 프로그램
충북 단양군보건소는 자녀와 함께하는 금연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자녀가 금연 약속의 증인이 돼 12월까지 10회에 걸친 교육으로 담배를 끊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군보건소는 금연에 성공하며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들은 금연 전도사로 위촉해 각종 금연 클리닉에 활용하기로 했다.
◇단양소방서, 고층건축물 특별 소방안전대책
충북 단양소방서(서장 임병수)는 24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낡은 공동주택과 고층 건축물 특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소방안전대책은 최근 영국 런던에서 발생한 24층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시민의 불안감을 덜고 선제적인 소방안전대책으로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한다.
세부 추진 내용은 ▲낡은 아파트 3곳 대상 소방특별조사를 통한 사전 위험요인 제거 ▲초기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자기주도 소방훈련 ▲자율소방안전관리 능력 강화를 위한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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