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청춘하라, 청춘셰프 선발 요리대회' 참가자와 요리대회를 심사할 주민 맛평가단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요리대회 참가자 모집기간은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이며 요리에 재능이 있거나 요리분야 경력이 있는 19세 이상 동구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경연자는 1차 서면, 2차 현장평가를 거쳐 10명을 최종 선발한다.
주민 맛평가단은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청춘셰프 육성사업은 고용노동부 '2017년 사회적기업 활성화 지역특화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된다.
동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청춘셰프를 대상으로 ▲전문교육 및 레시피 개발 ▲실전현장 인턴십 ▲청춘셰프 활동 수료식 및 요리전시회 등을 지원한다.
전문셰프의 멘토링과 창업노하우 전달, 창업 시 매뉴얼 브랜드 및 인테리어 분야 컨설팅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동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청년문화트럭협동조합으로 보내거나 동구 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동구 '쓰레기 불법 투기 신고 포상금 제도 운영'
광주 동구는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쓰레기 불법투기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신고대상은 ▲담배꽁초 등 휴대하고 있는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 ▲비닐봉지 및 차량, 손수레 등을 이용해 버리는 행위 등이다. 증거물과 함께 서면 또는 전화로 동구청 환경청소과, 동주민센터로 신고하면 3만~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무분별한 신고를 막기 위해 예산 범위 내에서 1인당 연간 지급한도를 50만원으로 제한했다.
동구는 담배꽁초 등 휴대쓰레기 투기행위는 5만원의 과태료를, 비닐봉지 등을 이용한 투기행위는 20만원, 차량·손수레 등을 이용한 투기행위는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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