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박홍률 목포시장 등 40여명, 충북 청주 수해복구 지원
전남 목포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자매결연도시인 충북 청주시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23일 있은 수해복구 봉사활동에는 박홍률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회 등 민관합동 봉사단 4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청주시청을 찾아 이승훈 청주시장과 면담을 갖고 이불(모포) 1000장(1000만원 상당), 백미 20㎏ 50포(175만원 상당) 등 1175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어 청주시 오송읍 호계리 본말마을 수해현장을 방문해 애호박하우스에서 복구 작업을 펼쳤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 2008년 청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폭염피해 예방' 방문간호사 파견 보건교육
전남 목포시는 폭염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독거 및 거동불편 어르신 2600여명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 11명을 파견해 보건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보건교육은 1대1 안부확인과 영양제 제공, 건강상담 및 온열질환 예방 등이다.
또 일사병·열사병·온열질환 및 혈압·혈당 등의 이상 소견자 138명은 의료기관과 연계해 추진한다.
목포보건소는 폭염주의보·경보시 외출 자제와 함께 충분한 수분 섭취, 카페인 및 염분 함유음료 섭취 자제, 인근 무더위 쉼터(주민자치센터, 경로당 등) 이용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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