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부안군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은 기업이 근로자 복지편익과 근로환경시설을 개선할 경우 분야별 한도액 내에서 총 사업비의 60%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수요조사는 오는 8월 21일까지 진행된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대상시설과 투자금액을 조사해 2018년도 도비 확보를 위한 예산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3억6500만원을 투자해 40개 업체를 대상으로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며 일하고 싶은 기업 현장을 조성해 왔다.
군 관계자는 "300인 미만의 제조업의 경우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근로자 고용유지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편익이 돌아가는 시설 개선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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